그곳은 끝없이 밤만이 계속되는 어떤 별. 그곳에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앰버 그라운드라는 이름의 나라가 있었다. 사람들은 인공태양을 띄워 '낮'을 만들었지만, 인공태양의 빛은 수도이자 상류층이 살고 있는 아카츠키와 중류층이 살고 있는 유우사리를 간신히 밝힐 수 있을 뿐이었기에, 하층민들이 살고 있는 요다카 지역은 위험으로 가득한 어둠에 잠긴 땅이 되었다.
한바탕 파장을 몰고 왔던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그 연출은 어디 안 갔다. 오히려 더 강화되어서 돌아왔다(...). 그야말로 연출에 죽고 사는 시리즈. 오프닝도 매화마다 변하는데 이것도 파격적이기 짝이 없다. 어떤 화에서는 등장인물들은 물론 보컬까지 모조리 사라지는가 하면, 어떤 화는 영상이 뒤집힌다. 그러나 마지막 화에서는 오프닝 영상이 비로소 완전히 채색되고 스토리도 변하는데 마지막 화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연출. 자세한 건 오프닝 ebullient future 참고.
사회 기능은 물론이고 음악의 제작까지 AI에 의존하게 된 인류가 본격적인 화성 이주를 개시한 지 50년이 지난 시대. 화성의 수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뮤지션을 꿈꾸던 캐롤은 어느 날 튜즈데이란 소녀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지방도시의 부유층에서 자랐지만 음악에 대한 갈망을 누구도 이해해주지 않아 고독감에 차있던 튜즈데이. 캐롤은 자신에게 부족한 걸 메워줄 뭔가를 느끼게 되는데...
전교 1위를 유지하던 가난한 고교생 소년 우에스기. 여동생으로부터 부잣집에서 높은 급료로 가정교사를 찾고 있다는 정보를 얻지만. 그 가르칠 상대가 점심시간에 최악의 첫 만남을 가졌던 전학생 나카노 이치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그는 유급 직전임에도 불구하고 비협조적인 이치카와 그녀의 다섯 쌍둥이 자매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해나가게 되는데...
갑작스런 야반도주에 갑작스런 고백. 그리고 갑작스런 이별...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이 되고 싶었다는 꿈은 갑자기 현실이되었다. 마츠바에 오하나 꽃의 평범한 일상은 하루만에 드라마틱한 전개를 맞이했습니다. 다소 익숙한, 그러면서도 별로 애착이없는 거리로 나왔거니와 처음 뵈는 할머니 밑에서 사는 것입니다. 낭만 넘치는 온천 여관...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 꽃의 싹이 지상으로 나와 새로운 세계를 알도록 지금 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생활을 시작합니다.....
평범한 고등학생 타이치와 린은 갑자기 나타난 빛에 휩싸여 버린다. 정신을 차리니 두 사람은 검과 마술의 이세계에 있었다. 마물과 맞닥뜨리지만 운 좋게 위험에서 벗어나고, 모험자의 조언으로 길드로 향하는 두 사람. 그곳에서 두 사람이 터무니없는 하이스펙의 마력을 가진 것이 판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