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시즌 1 1화
You may also like after: 시그널
오랜 전쟁 속에서 인류는 요정이 빙의한 동물의 장기를 이식하여 요정을 병기로써 사용하는 요정병을 만들어내지만. 전쟁이 끝난 뒤 이들 대부분은 평범한 사회 구성원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스파이와 테러리스트, 마피아 등으로 전락하고 만다. 결국 정부는 전직 요정병들로 구성된 특무기관 도로테아를 설립하여 위법 요정 문제의 해결에 나서는데...
고교생이 된 우유부단 소년 유우키 리토는 어느 날 외계에서 왔다는 소녀인 라라를 만나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 그 소동이 있은 다음날 리토는 오랜 시간 좋아해 왔던 소녀인 사이렌지 하루나를 만나게 된다. 결심하고 그녀에게 고백하려 했지만 그 마음은 전해지지 않았고, 애꿎게도 외계인이자 데빌룩 성의 왕녀인 라라 사타린 데빌룩에게 고백한 꼴이 되어버린다. 그리하여 소년 유우키 리토는 순 오해로 데빌룩 성의 차기 왕위계승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사회 기능은 물론이고 음악의 제작까지 AI에 의존하게 된 인류가 본격적인 화성 이주를 개시한 지 50년이 지난 시대. 화성의 수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뮤지션을 꿈꾸던 캐롤은 어느 날 튜즈데이란 소녀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지방도시의 부유층에서 자랐지만 음악에 대한 갈망을 누구도 이해해주지 않아 고독감에 차있던 튜즈데이. 캐롤은 자신에게 부족한 걸 메워줄 뭔가를 느끼게 되는데...
사람에게는 절대로 초능력을 쓰지 않는 모브(카게야마 시게오)의 이야기.
이야기는 지우기 힘든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소년 히로세 타쿠마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고향인 사와이 마을로 오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시골 마을에서 타쿠마는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여러명의 소녀들을 만나게 되지만, 이제 막 그들의 공간으로 들어온 타쿠마는 미처 눈치채지 못한 상처가 소녀들의 마음 속에도 남아 있었다. 이방인이었던 소년과 소년이 알지 못하는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소녀들이 만나고 부딪히면서 겪게 되는 일들이 선연한 색채를 띤 드라마로 펼쳐질 예정이다. 부제인 'FOOTPRINTS IN THE SAND'가 작품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데, 바닷가 모래 위의 발자국처럼 언제 스러질지 알 수 없는 덧없는 청춘의 한때와 밀려오는 파도에 쓸려가듯이 아스라히 사라지는 과거의 가슴아픈 기억의 치유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작품이다.
스무 살의 오타쿠 대학생이던 이와타니 나오후미. 도서관에서 찾은 '사성무기서'라는 책을 통해 마치 RPG 같은 판타지 세계에 방패 용사로서 소환을 당하게 되고. 그 세계의 국왕으로부터 검, 활, 창을 다루는 다른 용사들과 함께 세계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모험을 시작하자마자 동료의 배신으로 나락에 떨어진 이와타니는 일단 부족한 공격력을 메우기 위해 노예를 사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