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2 시즌 1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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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이준호)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문수(원진아)를 비롯하여 주위 사람들이 자진해서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나서지만 적합한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 윤옥(윤유선)은 동철(안내상)에게 작별을 고하고, 유진(강한나)은 주원(이기우)에게서 받은 서류들을 검토하며 큰 결심을 내리기로 한다. 한편, 유진은 강두에게 강두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하고, 강두는 문수와 함께 하루의 외출시간을 보내기로 하는데..
수현 대신 총에 맞은 해영은 의식이 흐릿해지는 와중에서도 재한을 살려야 한다는 간절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채 필사적으로 무전기를 집어든다. 시간은 점점 11시 23분을 향해 다가가고...한편, 재한은 정해진 운명에 이끌리듯 다시 한 번 선일정신병원으로 향하는데...
혁은 백수가 된 제훈이 준과 가깝게 지내자 둘의 관계가 미치도록 신경 쓰인다. 그러던 중, 준의 계획을 뒤늦게 알게 된 혁의 표정이 굳어지는데..
캐나다에서 다시 만난 신(공유)과 은탁(김고은). 자꾸만 맞닥뜨리는 이상한 장면들. 캐나다 곳곳의 추억은 은탁의 잊혀진 기억의 문을 두드린다. 저승사자(이동욱)와 써니(유인나)는 9년만에 처음으로 대면하는데...
아진(김희선)은 여전히 태동(김용건)과 가족들을 돌보며, 점점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진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면서 복자(김선아)가 죽던 날 밤의 알리바이가 모두 밝혀지는 가운데, 경찰서로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나는데…?!
성목사와 최장로의 광기가 극에 달하고, 그 사이 월추리 보상금과 함께 불타기 시작한 교회! 마을 사람들을 위해 보상금을 지키려 몸을 던진 민철과 부상당한 민철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최장로. 점점 더 무섭게 타오르는 불꽃 속 민철, 최장로, 성목사의 목숨을 건 사투가 이어지는데... 교회로 달려온 영선과 고마담, 파출소장 앞에 모습을 드러낸 최후의 1인은 과연 누구...? 민철의 나 홀로 월추리 구원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범인이 검거된 뒤 평화를 찾은 도봉동. 봉순 역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봉순은 더 이상 끓어오르는 정의의 힘을 주체할 수 없다. 한편, 민혁은 가출한 도칠구를 찾아가 봉순과의 결혼 승낙을 받아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