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이

치하야후루 3기. 카루타의 세계에 눈을 뜬 주인공 '아야세 치하야'와 친구들이 카루타의 최고의 자리인 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end

2007년 1월의 최고 기대작은 누가 뭐라 해도 <노다메 칸타빌레>일 것이다. 누계 천만부를 가뿐히 돌파한 순정만화계의 대히트작을 원작으로 삼아, 애니메이션 팬층을 크게 넓히는 데 기여했던 작품 <허니와 클로버>의 제작진이 제작을 맡고, 새로운 방영 타겟과 시간대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 후지TV의 노이타미나 시간대에 방영되는 작품이니 말이다. 이 정도로도 화제 요소는 충분할 터이지만, 그걸로 모자라 2006년 10월부터 방영이 시작된 드라마판이 성공적으로

영화로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은 의 원작자 야자와 아이(矢澤あい)의 또 다른 청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1995년에 방송된 와도 연결되는 구조. 모범생인 여고생이 예술학교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과 교류하면서 사랑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춘 성장물이자 순정 만화. 남녀 사이의 단순한 애정 만이 아니라 직업, 정체성을 찾는 젊은이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그리면서도 또 패션이라는 화려한 볼거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또한 의 성공으로 주목을 받은 후지TV의 노이타미아(NOITAMIA, 애니메이션을 거꾸로 읽은 것으로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청층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사용) 프로젝트 팀이 를 잇는 제2탄으로 발표한 작품이라 야자와 팬들 뿐만 아니라 전작을 재미있게 본 팬들의 관심을 자아내 심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20대 여성층을 끌어들이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천계에서는 식물인간이나 다를 바 없던 나타 태자가 사라지는 비상사태가 벌어졌다. 나타 태자 뿐만 아니라 니건일 역시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한편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이변의 색이 짙은 서역에 발을 들여 놓게 된 삼장 일행.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또다른 삼장법사인 사락 삼장법사였는데…….

10년 전, 아버지를 잃고 친척집에 맡겨진 카오루는, 집 안에서 자신이 있을 곳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유일하게 피아노를 칠 때만이 고독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런 카오루가 전학간 고등학교에서 만난 사람은, 누구나 두려워하는 불량학생 센타로와 그의 소꿉친구 리츠코. 리츠코의 안내에 따라 간 지하실에서 거칠지만 자유롭고 즐겁게 드럼을 치는 센타로와 재즈에 카오루는 마음을 빼앗긴다. 그 날부터 우울하던 일상은 즐거움으로 바뀌고, 피아노와 드럼을 연주하며 셋이서 보내는 즐거운 하루하루가 시작된다.